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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로당 행복밥상’ 본격 시행…영양·공동체·일자리 삼박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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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면 인흥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 본격 시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9일부터 남산면 인흥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지역 내 고령층 복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노인 1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함께 경로당을 마을 공동체 중심공간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시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산시]

시범 운영지인 인흥경로당에서는 주 5일, 하루 2끼의 식사를 경로당을 이용하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조리와 배식 등 전 과정은 노인일자리사업(사회서비스형)과 연계돼 채용된 인력이 담당한다.

해당 인력은 위생 및 조리 교육을 이수한 뒤 투입되며,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 및 건강 상태도 정기적으로 확인해 고령층의 일상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마을 공동체 회복, 정서적 안정감 증진, 사회적 고립 해소라는 종합적 목표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며 “공공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가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경로당 및 지역기관과 협업해 운영되며, 향후 지역 농산물 공급망과 연계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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