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42회 시민의 상’ 후보자 모집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42회 천안 시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천안 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198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접수 부문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등 총 6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천안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관내 기관·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어야 한다. 추천은 소속 기관장 또는 대학 총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주민 30인 이상의 공동 추천도 가능하다.

추천 접수는 천안시청 문화예술과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된 후보자들은 ‘천안 시민의 상 조례’에 따라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은 시상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행정공고/고시란) 또는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의 상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용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에게 드리는 천안시의 최고 영예”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