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9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시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코업(Co-Op)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올해 3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신라대 5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과 지역기업 77개사가 참여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서로 면접을 보고 매칭된 기업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대학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국립부경대가 처음 참여하고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19개 청끌기업도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학생들과 기업 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기업 소개서와 학생 자기소개서를 사전에 제공해 보다 적합한 매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매칭된 기업에는 현장실습 지원비 월 200만원, 멘토 수당 월 15만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금 최대 1000만원 등을 제공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의 정주와 실질적인 취업 연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 제공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형 코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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