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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사람책방 운영…이웃을 살아있는 책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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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 간 소통·지식 공유를 위한 플랫폼으로 ‘해운대 사람책방’을 운영한다.

사람책방은 일반 도서관과 달리 사람이‘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이야기 형식으로 나누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는 대신 사람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책 등록은 이달부터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의 해운대 거주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등록을 위해서는 해당 강의 주제에 대한 20시간 이상의 강의 경력이 필요하다. 등록 후 사람책과의 만남이 이뤄지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 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내달부터는 사람책 열람 신청을 받아 이용자와 사람책 간 만남이 진행된다.

열람 신청은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람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만남일 기준 최소 14일 전 신청해야 한다.

열람은 최소 2명 이상 참여해야 하며, 사람책 1인당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다. 동일한 사람책은 열람일로부터 1년간 재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 사람책방은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사람책방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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