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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역량 갖춘 지역완결형 의료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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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모사업 3개 부문 최종 선정…지역 의료기관 13곳 참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등 3개 공모사업에 지역 의료기관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각 의료기관은 지역 내 필수·중증·응급의료를 아우르는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는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시술 가능 항목을 모두 갖춘 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중증환자 회송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는 푸른병원, 더블유병원, 효성병원, 대구굿모닝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화상, 수지접합, 분만, 뇌혈관 분야의 특화 진료를 담당하는 이들 병원은 정부 지원을 통해 전문의 확충, 장비 보강 등 24시간 진료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되며,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는 드림종합병원, 삼일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곽병원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복막염, 장폐색 등 응급 복부질환에 대응 가능한 전문 인력과 수술실을 갖추고 있고 24시간 수술이 가능해 실제적인 응급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이 대구 시민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계기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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