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팬스타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주말인 오는 12일 해운대 앞바다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선상에서 원나잇크루즈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진행한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한 원나잇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 오륙도 등 부산의 해안경관을 둘러보고 광안대교 앞 해상에 정박해 고층빌딩들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뷔페식사, 공연, 불꽃쇼, 포장마차 등을 즐기는 상품이다.
승객들 바로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는 가장 인기가 많다. 매년 1만명 이상, 지금까지 2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역대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특별 불꽃쇼를 연출하기로 했다. 특별 불꽃쇼에서는 최고 180m 높이에서 직경 90m 크기로 개화하는 대형 불꽃 15종 200발을 포함해 총 15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동원해 음악에 맞춰 국화, 모란, 하트, 왕관, 나비 등 다양한 형태를 연출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럭셔리크루즈 미라클호에서 펼쳐질 최대 규모의 이번 불꽃쇼는 그 자체가 하나의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연출로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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