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부여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 대상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부여군은 이를 위해 ‘통합돌봄 전담반(TF팀)’을 신설했으며,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부여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료·요양·돌봄 분야의 지역 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상자 발굴, 서비스 계획 수립, 연계·조정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선도적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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