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수영장, 시민에 9월부터 개방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공주시가 공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공주교대 수영장을 오는 9월부터 개방한다.

시는 4일 “공주시와 공주교대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사업(RISE·지역혁신체계 구축과 교육혁신)에 공동 참여해 지난 달 최종 선정되며, 수영장 개방의 행정·재정적 걸림돌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교대는 9월 1일 개방을 목표로 수영장 시설을 보강하고 운영 인력도 채용 중이다.

수영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주 6일 운영되며, 하루 최대 400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수영장 운영시간, 휴무일, 강좌 개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주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공주시청 교육체육과 교육지원팀으로 하면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역 현안을 대학과 협력해 풀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