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지난 3일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사)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직접 치안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참여 치안’ 실현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생활밀착형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년추진단 90명이 선발돼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 등 3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증하는 디지털 범죄와 실생활에 밀접한 사기 유형, 청소년층 확산이 우려되는 마약 문제 등 사회적 비용이 큰 범죄 유형을 선제적으로 다루며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중구 위원장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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