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부여군, 6년 만에 공동주택 공급 재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600여 세대 순차적 분양
“주거 안정·정주 여건 개선 기대…도심 활력 회복 신호탄”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18년 이후 중단됐던 공동주택 공급을 재개하며 지역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군은 3일 “부여읍과 규암면 일대에 총 16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이어졌던 공급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급 재개의 첫 신호탄은 보광에스케이건설이 시행하는 ‘쌍북 골드클래스’다. 이 단지는 부여읍 쌍북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전용면적 82㎡, 84㎡, 114㎡형 총 413세대가 들어선다. 이달 중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단지 인근에는 부여초등학교, 부여군청, 보건소,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육·행정·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암면 외리에도 대규모 신규 단지가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24㎡형, 지하 5층~지상 20층, 총 499세대 규모로, 지난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착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용면적 84㎡ 517세대, 101㎡ 203세대 등 총 720세대 규모의 고층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해 8월 충남도의 개발계획 고시를 거쳐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동주택 공급이 지역 내 주거 수요 해소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단됐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재개가 주택시장 안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양질의 공동주택 공급은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주택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수요 분석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병행해 지역 맞춤형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여군, 6년 만에 공동주택 공급 재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