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대학교 의과학과과 유기재료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청각기관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해 학문 분야 상위 5% 국제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2)’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의과학과 박사과정 김성, 유기재료공학과 박사과정 레티푹, 석사과정 김윤영 학생이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써모젤) 기반의 새로운 프로드럭 제형을 개발하고, 이를 소음성 난청 동물모델에 적용해 안정적인 약물 전달과 청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이 제형은 사용 후 체내에서 자가 분해돼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특징이 있다.
이번 연구는 박용호 의과대학 교수와 허강무 공과대학 교수의 공동 지도로 수행됐으며, 학제 간 협력 연구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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