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영유아 선천성 난청 검사·보청기 구입비 지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선천성 난청 검사와 보청기 구입 비용 지원을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연중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의 '1-3-6 원칙'에 따라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의 청각선별검사 시행 △재검아의 생후 3개월 이내 난청 확진 검사 △최종 난청 진단 시 생후 6개월 이내 보청기 및 언어발달 검사·치료 등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생 후 28일 이내 실시한 외래 선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2회 지원 △재검아의 확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7만원 지원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한 만 5세 미만 난청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1개 또는 2개(개당 135만원) 구입 비용 지원 등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영유아의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또래의 발달과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