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포항서 화재 잇따라...3400여만 원 재산피해

[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성주와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분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소재 참외 선별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4평 규모의 경량철골조 1동이 전소하고 참외선별기와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4분쯤 포항시 구룡포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8평 규모의 벽돌조 1동 일부가 불에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각의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