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2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675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상정됐다.

이는 본예산 대비 335억원(5%) 증액된 수치로, 지역 숙원사업과 군민 복리 증진에 집중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안 심사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노연)는 3일부터 부서별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10일 예결위 의결을 마친 뒤,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여노연 위원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위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재정안건 외에도 ‘성주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안’, ‘성주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도 함께 심의된다. 의회는 이를 통해 지방의회 내 청렴성 제고와 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희재 의장은 “한정된 재원이 군민을 위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당부드린다”며, “군민 가까이에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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