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국내외서 그린·XR기반 창업기업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2025 그린테크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하고, 지속가능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그린테크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기술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미국 렌셀러공대 데니스 셀든 교수의 기조 강연 △국내외 전문가의 기술·정책 토론 △스타트업과 전문가, 투자자 간 1:1 밋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곡미 원장은 “산업과 기술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며 “충남도·천안시와 협력해 친환경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도쿄 XR·메타버스 페어’에도 참가해 도내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남 유망기업인 △디지포레(제조 AI메타버스 플랫폼) △에잇톤즈(XR콘텐츠 제작툴) △아트뮤(글로벌 XR 관광 콘텐츠 플랫폼) 등 3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김 원장은 “도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서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