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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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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북구의 숙원 사업인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북구을)은 2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제도는 지방재정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예산 편성 전에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왼쪽부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해 10월 7일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화명생태공원 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문체부가 주관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는 346억 원(정부 지자체 50%씩 부담)이다.

오는 2028년까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 물빛애(愛) 수상극장과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애(愛) 놀이터, 캠핑존 등 문화 기반 시설을 약 3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핵심인 수상극장은 낙동강 수면 위에 대형 스크린을 띄워 미디어아트, 음악공연, 야외 영화상영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서류 미흡 등의 이유로 좌초 위기에 놓였지만, 박 의원은 행안부 관계자들과 직접 면담을 진행하고 부산시, 북구청과도 다각적 협의를 이어가는 등 사업 통과에 주력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관, 실무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의 기재부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박 의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부산 북구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여는 시작점"이라며 "2026년 본격 착공을 비롯해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기재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부산 북구를 서부산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실천의 정치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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