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일까지 이틀 동안 파주 문산국민체육센터와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해 김포 일원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교통공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 내 수평적 소통을 증진하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스트레스 해소 교육, 팀빌딩 프로그램, DMZ 지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첫째 날 오전에는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스트레스 해소 특강과 월례회의가 열렸고,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기반의 팀워크 프로그램과 자유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김포 호텔마리나베이 서울로 이동해 만찬을 나누며 전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평화누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차례로 방문해 DMZ 일대 평화의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곤돌라 탑승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 기반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성과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DMZ 방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DMZ를 직접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통해 조직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과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