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오는 19일과 2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연중 기획·운영 중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회차별로 오후 1시와 4시 하루 2회씩 열리며,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회차별로 △ 8일 오전 10시부터는 1회차 공연(19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15일 오전 10시부터는 2회차 공연(26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 대한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독일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머리 위에 떨어진 ‘똥’의 범인을 찾기 위해 두더지가 벌이는 좌충우돌 추리 여정을 다룬다.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생생한 사운드, 음악, 율동이 더해져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과 관찰력을 자극하는 교육적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달성문화재단은 아동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공개된 시리즈 1편 ‘사슴 코딱코의 재판’과 2편 ‘깜빡 도깨비야 같이 놀자’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3편 역시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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