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상반기 충남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2곳만 선정된 ‘2025년 특화창업패키지’ 운영기관으로, 도내 유망 창업기업 39개사를 발굴해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기업 스케일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에는 17개 기업이 참여해 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10개 스타트업에 PoC(제품 검증)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프로그램도 본격화된다. 하반기에는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비즈니스 미팅, 투자 유치, 제품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청권 4개 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4시즌 데모데이 in 충남’을 통해 스타트업 11곳의 투자 유치를 도왔다.
창업허브 역할을 맡은 ‘창업마루나비’에는 상반기 2200여명이 방문했으며, 입주 투자사 3곳(CNT테크, 와이앤아처, 필로소피아벤처스)과 함께 창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개방형 교육과정과 미니 플리마켓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교육·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상반기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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