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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흰 팬티' 세탁 안 했더니⋯"이것도 안 빨아줄 거면서 결혼 왜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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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신혼여행 중 남편 속옷에 묻은 분비물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똥 묻은 신랑 팬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신혼여행 중 남편 속옷에 묻은 분비물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신혼여행 중 남편 속옷에 묻은 분비물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신혼여행 중 남편 흰 팬티에 배설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세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욕을 들었다고 한다.

A씨는 "나는 평소 샤워하면서 속옷을 바로 세탁하는 습관이 있다"며 "그런데 남편이 왜 자기 속옷은 안 빨아주냐며 '더럽냐' '결혼은 왜 했냐' '이기적이다'라고까지 말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혼여행에서 기분이 많이 상했고 분위기도 냉랭해졌다"며 "내가 먼저 풀어야 하는 상황인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신혼여행 중 남편 속옷에 묻은 분비물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남편은 신혼여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되려 팬티를 세탁하지 않았다고 아내를 비난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비에나래]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묻은 걸 부끄러워하고 자기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루 빨리 손절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자랑이냐?" "나 같으면 부끄러워서 맨날 팬티 확인할 듯"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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