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부여서동연꽃축제 4일 개막…궁남지 수놓는 연꽃과 여름밤의 낭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공연·체험·불꽃놀이까지
세대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마련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부여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연꽃을 매개로 한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공연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달한다.

축제 첫날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개막 선언으로 막을 올리며, 해외 연꽃 관련 국가의 문화예술 공연과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이어진다. 저녁 무대에는 가수 린과 존박의 공연이 예정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사진=부여군]

낮 시간대 궁남지를 수놓는 붉고 흰 연꽃은 여름의 절경을 연출하고, 밤이 되면 경관 조명이 궁남지를 물들인다. 축제 기간 설치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야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조명과 야간 편의시설은 축제 종료 이후인 8월 3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에서는 DJ 음악에 맞춰 물총놀이와 비눗방울 놀이가 진행되며,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키즈존에서는 싱어롱쇼와 포토 체험이 가능하다.

연꽃이 피어난 궁남지 위에서 카누를 타는 ‘연지 카누 체험’, 연잎을 활용한 빙수 만들기,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피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대별 공연도 구성돼 있다. 래원, 우디, 원슈타인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힙합 콘서트’, 김수찬·성민·윤태화 등이 출연하는 ‘트롯 연가’, 스윗소로우와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 등이 준비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에는 ‘Lotus 불꽃 아트쇼’가 열려 연꽃과 사랑을 주제로 한 불꽃놀이가 궁남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경관 콘텐츠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 여름축제”라며 “부여에서 연꽃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여서동연꽃축제 4일 개막…궁남지 수놓는 연꽃과 여름밤의 낭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