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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 김포공항 전기차 충전소 구축 기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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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곳에서 전기차 충전소 운영 중
"전기차 인프라 확충·친환경 물류 전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가 1일 개소 기념으로 한진 김포공항 전기차 충전소를 방문했다.

한진은 최근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높은 택배 터미널을 중심으로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조현민 한진 사장(가운데)과 노삼석 대표이사(우측)가 1일 개소한 한진 김포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진]
조현민 한진 사장(가운데)과 노삼석 대표이사(우측)가 1일 개소한 한진 김포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은 이날부터 김포공항 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해 운영한다. 신규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있다. 전기 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 화물차의 운행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소한 김포 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 차량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진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무인카페·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 충전 구역 내 열화상 CCTV와 화재 진압 시스템도 완비했다.

한진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다. 2022년 서울 구로와 강서, 광주, 제주 등 4개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2024년부터는 부산과 진주 등 총 10개 택배 허브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전국 14개 전기차 충전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물류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한진은 현재 약 50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 중이다. 한진은 2022년 전체 구매 차량 중 59%, 2023년에는 73%의 비율로 친환경 차량을 구매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차 구매 목표제'를 우수하게 이행한 결과로 2024년에는 '한국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자가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친환경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원주와 진주에 각각 연간 약 65MWh의 재생 가능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남부산 택배 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연간 약 52MWh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전 허브터미널과 인천공항 GDC, 영남지점 포항 창고에 신규 태양광 발전기를 준공해 연간 약 354MWh의 전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넷제로(Net-Zero)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하에 탄소 배출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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