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고 2일 밝혔다.
![[사진=보령(좌)·삼성바이오에피스(우)]](https://image.inews24.com/v1/444c3c58c6e430.jpg)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최근 엑스브릭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다. 골전이 암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과 골거대세포종 치료 목적으로 개발됐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양사의 입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당사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엑스브릭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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