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일하는 밥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 작업장은 농가나 소상공인, 기업체 등 지역의 일손이 필요한 현장에 장애인이 봉사활동 형식으로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1차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20명은 종이가방 접기 활동을 시작으로,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조립, 단순 포장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시간당 5000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봉사활동비로 받는다.
사업 수행기관은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현)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과 안전교육, 작업장 운영 및 참여처 연계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맡는다.
송인헌 군수는 “장애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감 제공기관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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