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여름 바다와 댄스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제3회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YNT 영남뉴스통신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울릉군이 후원한다. 환동해권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다.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해변에서 펼쳐지며, 저녁 시간대에는 본격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라인댄스, 점핑댄스, K-POP 스트릿댄스 등 장르별 공연이 이어지고,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동진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댄스를 통해 소통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댄스는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교류 수단인 만큼, 이번 축제가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름의 정점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회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날, 열정과 감동을 나누는 이색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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