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여름철 대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하루 120석 규모로 운영되는 ‘글로벌존’에서는 시식용 치킨과 음료가 제공되며, 대구 시티투어버스, 체험 콘텐츠 등 관광 정보를 종합 안내한다. 글로벌존은 총 600석 규모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대만·홍콩·베트남 등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또 일반 관람객을 위한 ‘대구관광 홍보부스’도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SNS 팔로우 참여자에게는 ‘스톱워치 8.03초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포토존과 관광 정보 홍보물도 제공된다.
아울러,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 내 상점 또는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이 제공돼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치맥페스티벌은 대구 관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라며, “다채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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