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강서)은 1일 "정부는 해양수산부 수산 담당 차관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 중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식량 자원 확보, 해양 생태계 보전,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산업"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더불어 정부는 부산의 제2융성기를 위해 수산 담당 차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남해안권 수산 벨트의 중심지인 부산은 단순한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수산업 관련 유통·가공·연구 인프라의 허브로 기능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 수산 담당 차관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해양수산부 수산 담당 차관 신설'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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