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11시 49분쯤 동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후진하다 산타페 차량을 충격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경찰 신고를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차량과 또 다른 택시를 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치고 산타페 차량 등이 파손됐다.
또 지난 4월 27일 오전 7시쯤에는 20대 남성 B씨가 면허취소 수치를 초과하는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차량까지 압수하는 등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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