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제약]](https://image.inews24.com/v1/3bd6534abd7aa4.jpg)
네시나메트서방정은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주성분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제조한 복합제다. 특히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 제제로 설계돼, 통상 1회 이상 나눠 복용하는 속방형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만 복용하도록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알로글립틴은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 DPP-4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이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개선한다.
제품 용량은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성분 기준 △12.5㎎·500㎎ △12.5㎎·1000㎎ △25㎎·1000㎎ 등 총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
보험약가는 보건복지부 약제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12.5㎎·500㎎과 12.5㎎·1000㎎ 제품이 503원으로 정해졌다. 25㎎·1000㎎ 제품은 758원으로 산정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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