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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4 귀농 전국 1위...귀농 줄고 귀촌은 1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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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농촌 체험 증가...경북,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 구축 나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지난 24일 공동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지난해 귀농 1537가구(1948명), 귀촌 3만8782가구(5만1654명)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귀농 가구 수는 전년 대비 19.6% 감소했으나,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 인구를 유치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귀농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1만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었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청]

반면 귀촌 인구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귀촌 가구는 전년보다 4% 증가한 31만8658가구였으며, 경북은 3만4006가구에서 3만8782가구로 14.1% 늘어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귀농 감소 원인으로 주소 이전 없는 체험형 귀촌 확대, 50대 도시 취업 선호, 젊은 층의 선 귀촌·후 귀농 경향 등을 들었다.

경북도는 귀농 정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고, 기존 2개소(영주, 영천) 외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경북에서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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