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성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처리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소극적 대응, 의원발의 조례 집행 지연, 재난 초동 대응체계 미흡, 위험도로 안전관리 부족 등 총 223건의 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또 이관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교육여건 개선 및 고교 입학정원 확대 건의안'이 가결됐다.
이 건의안은 고등학교 정원 부족 문제와 공도읍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 자율형 공립고 확대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황윤희 의원의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안성시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최호섭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SK방류수가 농업용 저수지에 직방류되는 문제에 대한 안성시의 대책'을 질의했다.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달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소관 위원회 안건 심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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