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보령시가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기탁금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등을 위한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에 활용된다.
보령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사회공헌 지원사업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는 한국중부발전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안전 두드림(Do-Drea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부발전이 지정 기부한 1억원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물품 구매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재난예경보 장비 등 재난 대응 장비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보령시와 협력해 치매노인·영유아 실종 방지를 위한 스마트폴 설치, 대천해수욕장 인명구조선과 드론, 현장지휘소 지원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재난 취약지역의 안전망 강화와 시민 보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의 해수욕장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 제고에 늘 힘을 보태 주시는 중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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