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대학생 앰버서더 워크숍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주 일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학생 앰버서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앰버서더들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PEC 준비지원단 의전홍보과장을 비롯해 3월에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SNS 콘텐츠 제작 관련 강의와 홍보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교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APEC 정상회의 예정지인 회의장과 만찬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주요 정보를 얻는 현장 투어도 진행했다. 향후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 6개국 출신의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해 APEC의 국제성과 청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성공을 위해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활발한 홍보 활동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이 앰버서더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 52명(내국인 43명, 외국인 9명)은 현재까지 약 120건의 홍보 콘텐츠(영상 35건, 카드뉴스 57건, 블로그 28건)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APEC 정상회의와 개최지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