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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폭염 대비 총력…얼음냉장고·스마트그늘막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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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책로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예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산책로 6곳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5차례 생수를 채워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총 공급 물량은 약 65만 병 규모다.

지난해 하남시청 앞 근린공원에 설치된 얼음냉장고에서 시민이 생수를 꺼내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 사업은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설치 장소는 산곡천 입구 공원과 조정경기장 옆 한강 둑방길, 모랫길 종점, 미사리 선사유적지 인근, 시청 앞 근린공원, 미사한강4호공원 등 총 6곳이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라벨 생수를 공급해 친환경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스마트그늘막 46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일반형 그늘막 43개소를 스마트형으로 전환해 총 373개소 전 구간을 스마트그늘막으로 구축했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100% 스마트그늘막 운영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237개소는 냉방시설 점검과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활용되고 있다.

또 경기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 7종, 총 407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얼음냉장고와 스마트그늘막처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대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어르신과 아이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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