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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임산부 위한 교통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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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부터 콜택시까지…2026년까지 55대 운행 목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아산시가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교통약자택시 등 맞춤형 이동수단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장애인콜택시 34대, 임산부·교통약자택시 50대로, 등록된 이용자 5300여 명에게 연간 약 7만5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운전원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산시 교통약자 차량 [사진=아산시]

장애인콜택시는 아산시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는 물론 충남 전역과 경기 평택, 서울의 주요 병원까지도 운행한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차량을 36대로 늘릴 예정이다.

교통약자택시는 임산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특히 임산부 100원 택시는 산부인과나 보건소 이용 시 월 4회까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대상이 ‘출산 1년 이내 여성’까지 확대되면서 등록자 수가 약 40% 늘었다.

시는 2023년 2월 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꾸준히 차량을 늘려 왔으며, 2026년까지 총 55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일상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차량 확충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차량을 이용하려면 아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먼저 등록한 뒤,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를 신청해야 한다.

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특별교통수단 외부에 시정 홍보물을 부착해 관외 이동 시에도 자연스럽게 아산시를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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