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논산시와 하나은행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논산시는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백성현 시장과 김세용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채널 공동 활용 △지역사회 공헌·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엑스포 연계 금융서비스 개발 △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동행이자 지역 산업과 금융이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이라며 “딸기엑스포가 세계 속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생산뿐 아니라 가공, 유통, 관광 등 딸기 관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박람회로, 스마트팜과 드론, AI,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수출 상담회, 국제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정책성 검토를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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