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더 넓고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교육 과정은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과천 과학특화 교육’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2023년부터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과천 지역 고등학교 학생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국립과학관이라는 공간에서 유능한 선생님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주위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1섹터) 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 △(교육1섹터)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 공동교육과정 △(교육2섹터) 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 △(교육3섹터) 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이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사가 진행하는 융합형 과학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 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형 공유학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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