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가족나들이 운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지지 도모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 25일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등록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가족나들이 운영 모습. [사진=경주시청]

특히, 가족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위축되기 쉬운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오감산책 △솔바람 웃음체조 △해먹에 누워 '숲멍' 체험 △향기솔 테라피(아로마오일 체험) △편백나무 족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홍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은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함께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가족나들이 운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