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 등으로 구성된 시의회 대표단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팜 사업 현장을 시찰한 뒤,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방문해 시청, 주의회, 노동사회복지청, 장애인학교, 고아원학교 등에 컴퓨터 50대를 전달했다. 이 컴퓨터는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의 민간 협조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정보화 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작년 장애인특위의 루앙프라방 방문 당시 열악한 정보 인프라 상황을 확인한 뒤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후속 협의 끝에 이뤄졌다. 대표단은 루앙프라방 지역의 복지정책과 취약계층 지원체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복지·환경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고, 국제사회 기여를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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