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독도사랑운동부와 격렬비열도운동본부가 지난 25일 격렬비열도에서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와 홍보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해와 서해의 핵심 영토인 독도와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및 격렬비열도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동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교육, 세미나, 포럼, 행사 등 공동 기획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회원 간 독도 및 격렬비열도 교차 방문과 공동기획 사업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3년 창립 이래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독도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독도단체다.
격렬비열도운동본부는 격렬비열도 생태계 보전은 물론 해양 영토 주권 강화 등을 사업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출범 이래 다양한 홍보 사업을 통해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동해의 끝 섬과 서해의 끝 섬 두 섬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이루 말할수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대한민국의 영토주권강화와 홍보사업이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격렬비열도는 지난 2014년 중국인의 서격렬비도 매입 시도가 알려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함께 서해의 독도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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