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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일본 의료관광시장 공략 ‘팸투어’ 성료…“의료·체험·소비 연계 콘텐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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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
뷰티·한방·쇼핑 연계한 원스톱 의료관광코스 선보여
일본시장 겨냥한 뷰티+의료관광 상품 본격 개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중구 의료관광 상품 개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중구 특화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목표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업체인 NaRuu와 중구청이 공동 기획했다.

일본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중구 의료관광 상품 개발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NaRuu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 진료 예약, 입국 지원 등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뷰티·미용 콘텐츠와 결합한 복합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브이성형외과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계산예가 △더현대 대구 △올리브영 △서문시장 △VIVID J 등 의료·체험·쇼핑 콘텐츠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의료관광 관광쿠폰 제휴업체인 계산예가, 더현대 대구, 한방의료체험타운 등을 코스에 포함해 자연스러운 지역 소비 연계 효과를 노렸다.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진행된 한식 디저트 만들기, VIVID J의 헤어·메이크업 체험, 한복 화보 촬영 등은 일본 여성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중구 의료관광 상품 개발 팸투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NaRuu 측은 “이번 팸투어는 대구 중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의 경쟁력을 체감할 기회였다”며, “하반기부터 일본인을 위한 의료관광 상품을 본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는 2025년 6월 기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39곳, 유치업체 53곳이 있으며 중구에만 50개 의료기관과 16개 유치업체가 밀집해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실질적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첫걸음”이라며,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를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약 117만 명이며, 이 중 일본인이 44만1천여 명(37.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국가별 수요를 반영한 특화 의료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의료관광 친화도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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