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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화학물질 누출 가정… 서산시, 재난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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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18개 기관 참여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 능력 점검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서산시는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열고,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와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등 총 18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폭발을 시작으로 구조물 붕괴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사진=서산시]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시나리오 아래 각 기관은 현장 출동,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 구조,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대응 절차를 순차적으로 수행했다.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펌프차, 화학 방제차, 구급차 등 38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응을 총괄했다.

또 보건소장을 포함한 신속대응반 18명을 현장에 투입해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맡았다.

현장 응급의료소에서는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 수용 여건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 말미에는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실제에 가까운 훈련을 반복하면서 협력체계를 더 견고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꾸준히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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