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군위군 도농 상생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25일 대구 북구 서변동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에서 군위군과 도농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시 소비자의 신선한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공사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공공자산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직매장에는 군위군 지역 농가가 당일 새벽에 수확한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이 진열되어 높은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군위 농가의 소득 향상과 대구 시민의 식탁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시설을 지역 상생의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군위 농업인과 대구 북구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