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전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시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AI 열화상 감지・차수판・소화포 등 종합 시스템 첫 적용... 실제 화재 대응 시나리오 공개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24일 지난해 갑천지구 2블록 아파트에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한 ‘전기차 화재 예방・확산 방지 종합 시스템’의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은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실전 대응으로 진행됐으며, 관할 소방서도 협조에 나섰다.

이날 시연에서 AI 열화상 카메라가 차량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한편, 관리자에게 실시간 경고를 전송하는 시스템 작동 과정을 보여줬다. 이어 전기차 전용 차수판과 질식 소화포를 활용한 초기 진압 절차, 스프링클러 작동,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시나리오까지 포함한 입체적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전기차 화재 예방・확산 방지 종합 시스템 시연 [사진=대전도시공사]

특히 해당 아파트는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충전설비와 주차 공간을 블록 벽체로 나누고, 구조물 내화성능을 강화해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크게 높여 설계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지역구 기초의원과 지자체 관계자는 “대전도시공사의 시스템이 공동주택 화재 대응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주택 인허가 시 이 같은 시스템이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고, 향후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전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시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