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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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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혼부부를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솟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부부합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고,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다.

증평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지원을 받기 위해선 금융기관에서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전세계약을 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나 이미 충북 도내 타 지자체에서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한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연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자녀 수에 따라 1명 가정은 최대 130만원, 2명 이상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8월 6일까지 군청 인구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인 금융계좌로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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