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근로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한 ‘천안지역자활센터’를 내년 10월까지 신축한다.
시는 지난해 충남도가 주관한 원도심 빈집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구성동 449-19번지 일원에 방치된 건물을 철거하고 센터를 새로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축되는 자활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55.6㎡ 규모로 설계되며,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자활센터 건립을 통해 기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자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98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개소했으며 현재 작업복 세탁소,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단 등 총 13개 사업단을 운영, 250여명의 근로취약계층에게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수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는 핵심 인프라”라며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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