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논산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25일 ‘충남형 The 안심식당’ 42곳을 올해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감염병 예방과 위생 향상을 위한 식사 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남형 The 안심식당’은 △공용 반찬 덜어먹기 도구(집게, 젓가락) 제공 △국이나 탕을 덜어먹을 수 있는 국자·접시 비치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인 수저 보관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지정된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며, 위생용품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한편, 안전한 외식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확대는 단순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식사 문화에 대한 시민과 업주 인식 개선까지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