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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균 대구시의원 “육상진흥센터,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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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공간 기능, 문화예술 공연장 기능 강화 강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25일 열릴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육상진흥센터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한다.

정 의원은 24일 미리배포한 자료를 통해 “2013년 725억 원을 들여 건립된 대구육상진흥센터는 국내 최초의 실내육상경기장이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동률은 30%에 불과하고 연간 적자만 10억원에 달한다”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일균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육상진흥센터는 당초 국제공인을 받기 위한 시설이었으나, 웜업장 규격 미달로 인해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지 못했고, 이후 9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인근에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조성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생활체육 공간으로의 기능 전환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 개보수 △문화예술공연장 활용 확대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용 실내 배드민턴장이 없는 대구의 생활체육 인프라 문제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대구실내체육관을 보완하는 공간으로 육상진흥센터를 개조할 필요가 있다”며, “배드민턴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이 활용 가능한 체육 복합시설로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또 육상진흥센터의 5000석 규모 관람석을 활용한 문화예술공연장 전환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서울의 KSPO DOME처럼 리모델링을 통해 대형 공연과 행사 유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이미 존재하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이상 육상진흥센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대구시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함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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