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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담은 품질 인증”… 청양군, 농산물 판로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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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인증제 확대
GAP 넘어선 까다로운 기준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공인하고, 판로 확대와 선순환 경제 기반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군은 농·임산물과 가공품, 벌꿀 등에 대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 위원들이 2025년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승인(안)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군은 지난 20일 ‘2025년 1회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 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가 새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농가는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03곳이었던 인증 농가는 2022년 63% 늘어난 168곳, 2023년에는 235곳, 올해는 283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농가는 직매장, 학교 급식, 공공급식처 등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을 뛰어넘는 5단계 15개 실천과제를 적용해, 보다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 출하를 유도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인증 농가를 3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포장재 구입비 80%, 농업환경 개선 장비 구입비 70%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최이호 청양군 농촌공동과장은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인증을 통해 대도시 공공급식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참여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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