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최근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촬영 자동 탐지기를 설치했다.
23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자동 탐지기는 불법촬영 기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불법으로 송출되는 데이터를 차단한다.
만약 불법으로 전송되는 데이터가 감지되면 관리부서와 해운대경찰서 등으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현재 관리 중인 59곳의 공중화장실 전체에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으로 불법촬영 자동탐지기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범죄 없는 안전한 피서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